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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살맛나는 안산시 만들도록 노력할 것'
경기도의회 의장 두번이나 지내며 리더쉽 보여 줘
안산시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구체적 방안 모색
장애등급제 폐지와 복지향상 노력
2018년 09월 19일 (수) 오혜정 기자 ggwelfare@naver.com

   
윤화섭 안산시장

민선7기 안산시장에 당선된 윤화섭 시장은 지난 경기도의회 의장을 두번이나 지내며 소외계층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4년 동안 안산시정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집무실에서 만나보았다.

시장으로 취임하신지 100일이 다 되어 간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취임 두 달 넘게 정신없이 시정을 돌아보니 벌써 9월을 맞음. 솔직히 어떻게 지내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냈던 것 같다. 시장으로서 임명되자마자 폭우, 폭염, 가뭄 등으로 사회적 재난에서 고생하시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잠시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고, 각종 재난대비를 위해 시민들의 안전에 힘썼던 기간이었다. 짧은 시간동안 사회적 재난부터 시민들의 경제까지 시정 전반을 돌아보면서 산적해 있는 일들을 둘러보았다. 오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이 따른 점도 있었다.
이럴수록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우리 시의 당면과제를 행정에 더 세밀하게 반영하고, 민선7기의 초석을 잘 다져서 시민들이 좀 더 나은 생활에서 살맛나는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회 의장을 두 번이나 하셔서 소외계층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실 것 같다. 소외계층을 위한 역점 사업은 어떻게 되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 가구에 대한 복지제도가 지속적으로 확충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 혜택에 소외된 대상자들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시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한 민관 사회안전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5개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로 예방적이고 적극적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는 주거급여 수급대상자들에 대한  부양의무자 제도가 폐지됨으로써,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4~5천여명의 소외시민이 기초생활 보장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대적 주거취약계층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거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주거안정을 통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젊은이들이 오래 안산에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하겠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안산시 지정기탁금 배분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이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나아가 관내 업체와 연계한 나눔활동 협약을 체결하여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지원체계도 잘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모든 도시가 그렇듯 우리시도 고령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나홀로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고자 지역사회의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지원 체계를 보다 확고히 구축하여 촘촘한 복지 속에 모두가 행복한 살맛나는 안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재활과 건강에 힘쓰고 있는데 장애인 체육 복지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가?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돕고, 장애인의 자립심 고취와 사회성 발달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현재 안산시 체육 중장기발전 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용역을 통해 안산시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등 안산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체육시설을 전수조사하여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정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육복지의 일환으로 명휘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스누젤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감각적 자극을 탐색하고,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음.
앞으로 장애인체육 시설확충과 함께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여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을 안산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내년 7월 시행을 앞둔 장애등급제 폐지와 관련된 장애인복지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2018.10.2.까지 입법예고예정으로 구체적인 법 개정사항 및 지침에 맞게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
현재 의학적 등급(1~6급)으로 세분화 되어있던 것을 장애정도에 따라 2단계(중증,경증)로 개편하여 제한적이였던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개인의 욕구 및 사회환경적 요인을 반영하여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시에서는 장애등급(1~6급)별로 지원하던 공공요금감면서비스(주차,수도,공공시설물이용요금 등)를 변경된 내용에 따라 차질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하여 중증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찾아가는 상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등급제와 관련하여 변경된 내용을 지역 회의 및 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업무관련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에 따른 장애인복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장애등급제 폐지와 관련 맞춤형  전달체계 수립과정에 필요한 예산을 확충하여 장애인의 권익신장 및 사회참여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안산은 다문화 선도도시로서 타 도시의 벤치마킹 1호로,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자국민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촉매제 역할을 어떻게 해나갈지 기대가 된다.
-안산시는 8만 3천여명의 외국인이 모여사는 다문화 도시이다.
세계 102개 국가에서 모인 외국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시 주민구성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음
외국인근로자들은 반월·시화공단 노동력의 근간을 이루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안산시는 대한민국 다문화 1번지로서 생생한 다문화 사회로, 전국최초로 외국인주민 전담조직을 신설하였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와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복지,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다문화 인프라와 노하우를 살려 전국의 다문화중심도시로서의 성장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산시가 추진하는 주요 다문화 정책으로는  - 다문화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이주민상담지원센터 운영, 이주민+센터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사회통합교육, 외국인아동 보육료지원, 각종 생활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고, - 다문화마을특구내에 다문화음식거리와 세계문화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다문화사회는 역사적 흐름으로, 앞으로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안산시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조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생생한 다문화 도시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안산시 시민과 경기도내 장애인과 어르신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안산시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43개의 복지시설을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및 일자리,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 시설 인프라구축,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생산적일자리 확대 등 삶속에서 기본이 되는 복지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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