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분야 최초,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생산 판매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로 성남시 1호 사회적 기업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백승완)이 11월 1일(수)부터 11월 4일(토)까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친환경 착한 소비생활 문화 확산을 통한 친환경 산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는 폐 카트리지를 활용하여 생산하는 재제조 토너카트리지를 전시, 홍보하고 있다.
재제조(Remanufacturing) 토너 카트리지는 제품에 여러번의 수명주기를 제공하여 고비용의 폐기공정을 감소하고 에너지, 원료 등의 자원 절감 효과를 낳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제조 과정상 자동화가 곤란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이다. 특히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생산 중인 재제조토너카트리지는  ISO 9001/14001, 환경표지 인증,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품질테스트 통과 등을 통해 정품과 동일한 품질 및 인쇄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조달청 외 약 1600곳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문선경 장애근로사원은 "사람이 많은 박람회에 나와서 우리가 만든 것을 직접 파는 것이 재미있다. 많은 사람들이 카트리지를 구입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나안근로복지관은 2003년 장애인 분야 최초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생산, 판매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이자 성남시 1호 사회적기업이다.
2016년 기준 18억원을 넘는 매출 규모와 직업재활시설 중 드물게 약 월 12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의 생산품은 직접구매, 조달청, 학교장터, 우체국B2B,녹색장터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친환경대전은 2017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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