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광한)는 지난 2일 제12기 전국시군구 지회장 1차 선임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현 11기 시군구 지회장 중 광명시 지회 최강식씨 등 26명이 선임됐다. 1차 선임된 26명의 명단을 보면 구리시지회 박해일, 군포시지회 이광현, 부천시지회 조영섭, 성남시지회 현명광, 수원시지회 최종현, 시흥시지회 박남옥, 안산시지회 권태익, 안양시지회 강명선, 오산시지회 김미정, 의왕시지회 송기섭, 의정부시지회 최기덕, 하남시지회 정규인, 고양시지회 김진석, 가평군지회 김성근, 김포시지회 이경규, 광주시지회 서용준, 안성시지회 윤종문, 양주시지회 박은섭, 양평군지회 박진수, 여주시지회 이현중, 이천시지회 김진창, 파주시지회 정희성, 포천시지회 박제훈, 화성시지회 이종인, 경기도 북부출장소 서준호씨 등이다.
19개 지역은 11기 현 지회장이 재선임 된 것을 알 수 있다.
새로 임명된 지회는 성남시지회 현명광,  부천시지회 조영섭, 광주시지회 서용준, 가평군지회 김성근, 양주시지회 박은섭, 화성시지회 이종인씨 등 7개 지역이다. 성남시지회 현명광씨는 현 경기도 파크골프 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광명시지회 최강식씨는 전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을 역임했으나, 지역을 옮겨 12기 지회장을 거머쥐었다.
부천시지회 조영섭씨는 부천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현 지회장인 김중섭씨를 비롯 부천시 장애인단체 연합회장 김평수씨, 나정남, 김삼남씨 등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되었다.
6개 지역은 1차 적임자가 없어 재공고를 내고 재접수를 받았다.
재접수를 받은 6개 지회는 과천시지회, 동두천시지회, 남양주시지회, 평택시지회, 연천군지회, 용인시지회 등이다.
1차 선임자들은 지난 7일까지 2차 서류를 협회에 제출했다. 2차로 제출한 서류는 각서 공증(협회소정양식), 재정보증서(재산세 3만원 이상 납부하는자 1명), 신원보증보험증권(50,000,000원), 시도협회 추천서 각 1부 등이다.
재공고가 난 6개 지역은 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재접수를 받은 상태다. 중앙회 제출기간은 13일 오후 5시까지다. 해당지역의 기존 선임신청서 제출자의 서류는 유효하며 재심에 포함된다. 신청서 교부는 중앙회, 시도협회 홈페이지 및 각 사무처에서 한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지회장의 자격요건 중 장애인복지를 위한 신념과 희생의 의지를 가진 자로서 지체장애인으로 협회 정회원인 자로 응시자격의 결격사유가 없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지역의 덕망있는 자로 봉사정신이 투철한지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체장애협회는 수원시 장안구 동원로 24번길 17에 위치해 있다. 전화 031)247-7721, 팩스 246-7721이다.
제 12기 시군지회장은 12월말에 최종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지회장들은 2017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의 지회장 임무를 수행한다.
장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