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의 노력이 인증 참여율 효과 높여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정보제공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도 제1기에 평가인증 심의를 거친 어린이집 1788개소 중 1513개소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총 14548개소가 인증을 통과하여 전체 어린이집 33499개소 기준 43.4%가 평가인증을 통과하였다. 2009년 제1기 참여시설의 인증통과율은 84.6%로 2008년도 80.4%에 비해 4.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가인증 시행 4년차인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어린이집에서 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인증통과를 위해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한데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중 가정어린이집의 인증통과율은 87.6%으로 2005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정어린이집의 질이 높아져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체 인증시설수 중 21인 이상 39인 이하 시설의 인증비율은 21.3%로 평가인증 제도개선  활성화 이전인 전년 동기대비 55.5%가 증가하였다.


각 시도별 인증율을 살펴보면 강원, 광주, 전북이 차례로 평가 인증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9년 평가인증 참여신청(단순참여 포함)은 제4기까지 모두 마감되었으며, 2009년 4기 참여시설수는 2883개소로서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다.


2005~2009년까지 총 참여시설수는 29084개소로서 전체 33499개소 기준 86.8%에 이른다. 연도별로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08년 대비 2009년 참여신청 증가가 두드러진 경북, 서울, 인천의 예를 보면, ‘서울형 어린이집 사업’ 등 평가인증 제고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이 인증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시행된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인증통과 어린이집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명의와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아 해당 어린이집에 부착·게시하게 되며,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과에 관한 정보는 보육시설평가인증 사무국 홈페이지(www.kcac21.or.kr), 중앙 및 전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edu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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