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집을 고쳐주기 위해 수혜 대상자 3가구를 선정했다.
농촌 집 고쳐주기는 차상위 장애인 가구의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을 개량해 주어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대상은 국민생활기초보장법상 차상위계층(중위소득 43.0% 초과에서 50.0% 이하까지)이다.
지원기준은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 가구당 지원 총액의 5% 이상은 자부담이 있다. 전체 가구당 평균지원 사업비는 340만원 수준이며 신청가구의 노후·불량 정도와 보수정도에 따라 실소요액으로 차등 지원 된다.
이번 사업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와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되며, 봉사단체가 사전에 현장방문 조사를 거쳐 7월부터 10월 사이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천시는 이뿐 아니라 지역 건설업체와 사회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택 8가구를 리모델링해 주는 G하우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기탁식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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