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고양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지난 22일부터 민원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동 무인민원발급기는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설치됐으며 365일 연중 운영되고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6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하다.
특히 고양동 무인민원발급기는 고양시 최초로 촉각모니터, 맞춤음성안내기능이 탑재됐으며 민원 부스도 기존보다 넓어 시·청각 장애인 및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동은 인근 군부대 및 중부대학교 학생들의 민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민원대기시간을 단축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고양동 주민센터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로 화정1·2동, 행신1·2동, 덕양구청, 신원도서관, 능곡역 등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고양동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민원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주·야간, 공휴일에도 손쉽게 발급함으로써 민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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