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고 보드라운 연두 빛 봄이 시작되는 지난 4월 23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인 제4회 어울림등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의정부의 대표적인 명소인 소풍길을 산행 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코스의 다양화를 위하여 북한산 둘레길 코스도 추가, '등산은 비장애인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버리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장애인들이 평소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신선하고 상쾌한 산 공기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어울림등반대회는 장애인400명, 비장애인100명, 봉사자 및 관계자 100명 총 6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회 참석자들은 “나들이 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어울림등반대회는 일년에 한번 가는 소풍이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장은 “아름다운 날 향기로운 꽃이 핀 소풍길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울림등반대회와 같은 가치 있는 행사를 많이 진행하여 의정부시민의 삶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더불어 행복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어울림등반대회를 위해 장애인 산악회 및 한국 산악회와 2회에 걸쳐 사전답사를 하여 참가자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건강한 등반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