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천시립도서관 9곳에서 강연, 공연, 전시 등 18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집 근처 도서관에선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살펴보고, 멀리 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경제적인 도서관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게 어떨까.

◇상동도서관(원미구 상2동 소재)
상동도서관은 5월 2일부터 5월 16일까지 올해 부천의 책 아동분야 도서인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의 원화가 전시된다. 또 5월 22일 오후 2시에는 인형극‘꼼지와 왕콧구멍’이 공연되고, 5월 25일 오전 10시 박재원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제16회 도서관 아카데미-부모 VS 학부모’특강도 연다.

◇책마루도서관(원미구 중2동 소재)
책마루도서관에서는 5월 1일 <학교를 배신하고 열정을 찾은 학력 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를 초청해‘인공지능 세대와 새로운 교육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5월 15일 오후 2시에는 인형극‘아기공룡 뚜비’가 공연된다.

◇심곡·꿈빛·송내도서관
5월 8일 심곡도서관에서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한 인형극‘팥죽할멈과 호랑이’공연이 열린다. 5월 22일에는 꿈빛도서관에서‘금도끼 은도끼’가 공연되고, 송내도서관에서 ‘깨비깨비 도깨비’공연이 진행된다.

◇꿈여울도서관(오정구 작동 소재)
꿈여울도서관에서는 5월 15일 오후 2시 인형극 ‘청개구리 꺼꾸리’ 공연이 열리고, 5월 21일 오후 2시에는 2016년 부천의 책 아동분야 선정도서인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임지윤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원화전시회를 연다. 5월 28일에는‘공부의 힘’의 저자 노태권 작가를 초청해 ‘좋은 아버지는 자녀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갖는다.

◇북부도서관(원미구 도당동 소재)
북부도서관에서는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 일 초등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여행을 운영한다. 5월 29일 오후 2시 가족인형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공연한다.

◇한울빛도서관(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한울빛도서관은 5월 1일에 초등 3-4학년과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손안의 정원, 토피어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5월 9일부터 30일까지 <출동 119 우리가 간다> 그림책 원화가 전시되고, 인형극 ‘방귀공주와 시로시로마녀’가 5월 2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원미도서관(원미구 원미1동 소재)
원미도서관은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부모와 3세 자녀가 함께 하는 오감 퍼포먼스를 연다.
한혜정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0)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