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일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축제한마당, 장애인 IT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28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18일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 인조 축구장에서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하고, 기념식과 문화마당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19일에는 군포 시민체육광장에서는 제22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장애인 축제한마당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하고, 시·군대항 체육행사(장애인 휠체어 경주, 휠체어 탁구 등)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20일에는 이비스앰배서더 수원 베르사이유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권 선언문 낭독,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공무원들의 수화공연, 장애 극복 수기 발표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28일에는 수원 KT수도권 강남본부에서 `KT와 함께하는 장애인 IT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다. 이 행사는 IT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경합을 통해 정보 활용능력이 우수한 IT 전문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간인 장애인 주간(20~26일)에 31개 시·군별로  장애 이해 퀴즈대회, 함께여서 더 행복한 콘서트 , ‘장애인, 비장애인 100여 명이 함께하는 쿠키 및 대형현수막 만들기’ 등 66 건의 장애인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도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장애인이 행복한 경기도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