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명 선발, 다음달 5일까지 신청
정규직 채용 전제로 7개월 간 훈련

삼성전자가 6월 1일부터 장애인에 대한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나눔맞춤훈련’을 시작한다. 선발된 맞춤훈련생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훈련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연계하여 맞춤훈련을 실시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여 와 2008년 트루컴퍼니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제4기 맞춤훈련생 55명을 선발하여 지속적인 고용노력을 펼친다.


이번 삼성전자의 장애인 맞춤훈련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원서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다. 훈련분야는 전기전자, 기계 분야이며, 훈련이수 후 삼성전자 경기(수원, 기흥) · 충남(천안, 탕정) · 경북(구미) 사업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드는 삼성전자 연계 나눔맞춤훈련은 대기업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장애인과 일자리를 나누는 보다 실질적인 형태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같이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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