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3)이 발의한 “누리과정 파행 박근혜 대통령 해결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29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여 본 회의에 상정되었다.

박 의원은 건의안에서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파행을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국가 책임 보육 체제가 대통령의 홍보에만 이용될 뿐, 비용 부담의 책임은 각 시·도교육청에 떠넘겨져 지방 교육재정은 파국으로 향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줄고 있는 정부 예산에서의 교육예산 비중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국가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의무를 해태한 채 부당한 여론몰이 선동을 중지할 것과 누리과정에 대한 안정적인 국가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2월 4일 경기도의회 본 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