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서)은 11월 23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원천중학교 별관에서「2015 중학교 특수학급 교육과정 연구회 1분과 직업교육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원시 관내 중학교 10교의 특수학급 교사들이 지난 1년간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것으로 일반교사들과 학부모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진로직업교육에 참여한 특수학급 학생들은 직업기능 향상 외에도 집중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 및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대인관계 능력 개선 등에서 매우 뛰어난 교육 효과를 거두었는데, 이번 전시회는 그 성과물을 전시하는 것으로써 전시장을 방문하는 일반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장애인의 직업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원천중학교 황운연 교장선생님은 “장애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교육으로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특수교사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들의 땀과 사랑과 희망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가장 앞서가는 특수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전시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특수교사들과 원천중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전시회를 관람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학교 과정에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떤 관점에서 진로직업 교육을 하는 것이 제자들의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될지 알 수 있게 되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연계 교육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중학교 특수교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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