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전국적으로 1만5천여명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참여 유도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한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의 후원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지원사업은 오는 10월 9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전국의 모든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통일 염원 및 남한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주제로 북한 생활 등을 그린 수기(수필), 시, 그림 등 모두 3개 분야다. 경기문화재단은 공모작품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3명(각 150만원) 등 총 30명에게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작을 모아 오는 11월 9일부터 같은달 1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제2청사 로비에서 전시하고 전시 첫날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or.kr)를  참조하고 접수신청서는 이메일(saffron@ggcf.or.kr)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그림분야는 우편,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적 소질을 개발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 조기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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