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는 경기도가 시책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이영배 총대리 신부와 이기수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회장 신부는 지난 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민을 위해 무한돌봄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김문수 지사는 무한돌봄 사업에 참여해 준 천주교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게 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은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9,471가구에 23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농협경기지역본부, 대한양돈협회, 경찰대학, 수원지방변호사회, 병원협회, 약사회, 불교계, 기독교총연합회, 도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이 참여하며 범 도민 사회복지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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