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 업무협약 맺어, 8월부터 월 1회 실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도내 미용사들이 함께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미용서비스에 나선다.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과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은 31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8월부터 매월 1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미용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독거노인종합보호대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500명 대상으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21개 시·군 소속 나눔 봉사자가 직접 독거노인 집을 찾아가 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용서비스에 대한 독거노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올 하반기 사업성과를 평가한 후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까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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