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경기도·홈쇼핑5개사 등 공동 지원

도내 복지시설 300여곳에 디지털TV 설치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 300여곳에 디지털 TV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김준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경기도 김성렬 부지사, GS홈쇼핑 허태수 대표, 도내 3개 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TV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12년 12월 31일 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지난 2월 GS홈쇼핑을 비롯한 5개 홈쇼핑사(NS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가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총 26억원을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 중에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3곳의 대표자에게 디지털TV를 전달하였으며, 다음달까지 3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 LED TV(42형) 설치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디지털방송 전환에서 소외되어 디지털 TV를 시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호 방통위 정책실장은 이날 기증식에 이어 경기지역 디지털전환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 수원우체국을 격려 방문하여 금년 말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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