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특수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특수교육법이 시행된 이후 특수교육 대상자가 2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실시한 ‘2011년 특수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특수교육법 시행 전인 2007년 6만5천900여명에서 1만6천700여명이 증가한 8만2천6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애 학생들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특수교육법 시행 전인 2008년 전에는 시각ㆍ청각ㆍ정신지체 등 총 8개 장애영역이었던 반면에, 특수교육법 시행 후에는 자폐성, 의사소통 장애가 포함돼 총 10개 영역으로 확대됐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의무교육 대상자와 장애영아 무상교육이 확대됐기 때문에 특수교육 대상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참고로, 의무교육 대상은 2009년에는 초ㆍ중학생까지였고, 2010년에는 만 5세 이상부터 고등학교까지, 그리고 지난해는 만 4세 이상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 확대됐다.


강영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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