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관주)은 지난 14일 부터15일(토)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파주 유일레저에서 ‘2011 고양 특수교육 컨설팅 지원단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 운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2011학년도에는 모범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교사 20명을 컨설팅 지원단으로 선정하여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컨설팅 지원 인력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관주 교육장은 “특수학급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아 학급 운영에 애로가 있고 체계적인 컨설팅이 필요한데, 이번 컨설팅 지원단 연수를 통하여 고양 특수교육 운영에 더 한층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석한 지원단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연수에는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심상해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상담 및 위기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장은주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경기특수교육 정책 이해 및 2011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또 최화규 교수학습지원과장이 ‘새로운 교원 역량 혁신과 고양 교육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연수에서는 장애학생 통합교육과 전환교육의 내실화 방안 및 2011학년도 고양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도 이루어졌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수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 및 고양 특수교육의 열정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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