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보조인력 연수 실시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양옥)은 지난 12월 29일 안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보조인력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보조원 및 장애공익요원 특수인턴교사 106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육공동체의 책무성을 공유하고 차별 없는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특수교육보조원의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히 이번 연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과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교육 지원 전략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성에 대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 황태섭 장학사의「장애학생의 특성 이해 및 특수교육 보조원의 역할」 강의를 통해 특수교육 보조원이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어진 (사)탁틴 내일 정한경 성교육강사의 「장애학생의 성교육 지원 전략」에서는 장애학생을 지도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과 장애학생의 성행동지도 지원 전략 등을 통해 장애아동의 성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안산교육지원청 강신연 특수인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실제 업무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조언을 주고받음으로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특수교육보조인력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정보교류의 장으로 의미 있는 연수가 되었으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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