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아동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안양과천지역 초·중등 특수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부흥초등학교 다목적실과 범계중학교 특수학급교실에서 각각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개정 특수교육과정의 구성 및 적용의 효율화와 변화하는 교육체제 및 환경에 따른 특수학급 경영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 특수교사를 위한 연수와 중등 특수교사를 위한 연수로 각각 나뉘어 실시하였다.

초등 특수교사 연수는 서울 논현초등학교 이은정 교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초등학교 장애학생의 국어과 교수-학습지도 및 특수학급 경영’이란 주제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지도한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중등 특수교사 연수는 안양 범계중학교 강태욱 교사가 ‘중학교 특수 교육과정 구성 방안 및 특수학급 경영’이란 주제로 다양한 예시와 설명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특수학급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교사들의 부단한 자기 연찬이 필요하며 이번과 같은 유익한 연수를 접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박일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은 "제1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제2특수교육지원센터(덕천빌리지)운영을 확대하여 관내 특수교사들의 자율적인 연구 풍토 조성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