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스쿨(Rainbow School) 운영

보건복지가족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비만 예방을 위해「이동건강체험관(Rainbow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의 자발적인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 및 비만예방에 대한 인지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건강체험관」은 문화체험과 놀이·교육을 접목하여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영양·운동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생활 속에서 비만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동 체험관은 ‘똑똑하게 먹고, 건강하게 놀자’라는 주제 아래, 일곱가지 무지개 색상을 테마로 하여, 각 색상별로 비만예방 주제를 구성하여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지방 측정 및 영양사 영양상담, 비만예방 동영상, 어린이 건강체조 배우기, 나의 영양 칼로리 알기 등 7가지 체험존이 있으며, 체험존 중 3가지의 과제를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이동건강체험관’은 유료 건강뮤지컬 공연장에 설치되며 관람객 및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정부, 지자체(해당지역 보건소), 민간단체 등이 연계·협력하여 운영하며, 상반기 서울시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을 시작으로, 하반기 추가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건강체험관은 뮤지컬 공연이 있는 날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취약계층 어린이(지역아동센터 등)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 및 비만예방 교육을 위해 뮤지컬 무료 초대권(해당 공연장 전좌석의 5%)을 제공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이동건강체험관」 설치에 따라 전국을 찾아가는 교육서비스가 이루어짐으로써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및 운동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의 사전적 예방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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