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부대 방문해 군장병 격려하고 지역주민 위로

방문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지사는 “북한에서 정조준해서 집중적으로 폭격을 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군의 전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교전수칙 수정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혜진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와 관련해 “연평도와 백령도 일대의 전력 증강과 위기시 육·해·공군의 적극적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26일 오전 연평도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연평부대 지휘통제소에서 군 당국의 대응과 복구상황을 듣고 “우리 연평도의 해병대 전력자체가 북한의 전력에 비해 절대 열세에 있기 때문에 전력보강이 필요하다”며 “해군과 공군 육군이 연평도와 백령도 등 고립된 섬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우리 국토를 정확하게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연평부대와 제7포병대를 방문해 경계태세중인 군 장병을 격려한 김 지사는 북한의 포격으로 파괴된 민가를 둘러보고 지역주민을 만나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향을 떠나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대한민국 국가안보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자신의 정든 섬을 떠나는 모습이 너무 아프고 행정 하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연평도는 지난 1996년까지 경기도였던 곳으로 인천시와 협력해 빠른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문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지사는 “북한에서 정조준해서 집중적으로 폭격을 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군의 전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교전수칙 수정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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