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7개교 배움터지킴이, CCTV 설치 등

경기도교육청은 1077개교 배움터지킴이 등 2011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144억 6천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077개교(초 877, 중고 200) 배움터지킴이 75억 4천만원, ▲초등학생 6만명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 36억원, ▲92개 안전강화학교 28억 9천만원, ▲CCTV설치 4억 3천만원 등이다. 이로써 도내 초등학교의 76.5%에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되고, 모든 초중고에 CCTV 설치가 완료된다. 도내 초등학교는 2010년 9월 현재 1,146개교이다.

학생 인권 및 상담 활동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25개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비로 10억 5천만원을 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학생생활인권 현장지원단 운영, ▲학생사안 및 학교폭력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육 및 교사 연수, ▲학교폭력 긴급전화 운영 등을 실시한다.

인권 및 인성교육에 13억 6천만원을 투입, 인성교육 자료 개발 및 교원 연수, 학생인권지원단 및 인권옹호관 운영을 한다. 또한 학업중단 예방, 위기학생 지원, 학생상담활동 지원을 위하여 72억 9천만원을 배정, 전문상담교사 운영, Wee클래스 및 Wee센터 운영,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초등담임교사 상담직무 연수 등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및 학교안전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예산을 편성하였다”며 “학생 안전 뿐만 아니라 인권과 상담에도 심혈을 기울여, 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혜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