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노인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문화예술분야 12개팀 156명 대회 참여

경기도는 지난 8일 도내 노인 및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실내체육관에서‘2010년 노인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다양한 실버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이 씽씽댄스, 장수춤체조, 문화예술부문 총 12개팀 156명이 출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포천시 실버인력뱅크 소속인 이상기 어르신 외 22명의 노인자원봉사 유공자와 과천시 노인복지관 소속 문화지킴이 봉사대 등 3개소의 우수자원봉사단체는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별 전시실에는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사진전시회가 열렸으며, 이외에도 대회참가 노인들을 위한 건강검진코너 등도 호응을 얻었다.

최홍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노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버전문 자원봉사단’ 구성 등 노인자원봉사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인 인구는 지난 8월말 전국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도는 지난 9월 8일 ‘365 어르신 돌봄센터운영’, ‘자살·학대 예방사업’, ‘경기실버아카데미 운영‘, 효행장려를 위한 ’효도수당 지급‘ 등 20개 과제를 중심으로 고령화 대책인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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