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일하는 노인 전국 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실내종합체육관에서「제4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미래의 새로운 노인상의 제시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며,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 이광재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약 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마당, 경연마당, 팔도장터 및 체험마당, 공연마당, 복지서비스마당 등 5개의 파트로 운영되었으며, 각 부문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자리마당’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국 시ㆍ도의 노인일자리사업 홍보관이 운영되어, 일하는 노인 영상 및 사진 테마 거리를 선보였다.‘경연마당’에는 전국 일하는 노인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노인생산품이 전시되었으며, 우수생산품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문화재해설 및 동화구연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우수체험사례를 발표하는 기능경연대회가 실시되어, 활동적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 스타킹 선발대회도 치러졌다. 이밖에도 '팔도장터 및 체험마당', '공연마당', '복지서비스 마당' 등 다양한 코너가 운영되었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18만 6천개의 노인일자리를 2011년 20만개까지 확대하고, 민간시장에서의 취업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시니어인턴쉽 프로그램 등의 신규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당하고 활기차게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많은 국민들에게 보여주어,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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