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메인 후원사로 참여...'GTX', '무한돌봄' 주제로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여 'GTX'와 ‘무한돌봄’을 주제로 펼쳐진 「2010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전국 본선이 지난 9월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96개 대학(대학원 포함)에서 2,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총 573편이 출품되었으며,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13개 팀이 불꽃 튀는 경합을 펼쳤다.

  대상은 신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경기시작”팀이 차지해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 등을 받았으며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7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광고학회, 한국지역광고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 및 문화체육관광부, NHN이 후원하였다.

  올해는 공공기관 최초로 경기도가 후원하여 세계적인 복지표준 모델을 지향하는 ‘무한돌봄사업’과 녹색교통혁명을 주도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회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GTX 어플리케이션 개발, ‘무한돌보미’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및 참신한 온라인 광고안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홍보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홍기획 이진수 국장은 “공공정책은 전문적인 광고인들도 다루기 어려운 소재”라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다양해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공공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경기시작’팀의 신윤식(25.부산) 학생은 "광고경진대회 준비를 통해 경기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광고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는 우수한 예비 광고인들을 발굴하여 광고계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되고, 여타의 공모전과는 다르게 대학내 관련학과 수업과 연계 진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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