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경기도 안양 덕천초등학교 내 위치)에서는 지난 17일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더하기, 행복 곱하기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인성프로그램이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인성 프로그램으로 비장애 형제?자매의 자아정체성 확립 기회 제공 및 장애인식 제고로 가족 간의 신뢰와 사랑 회복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1부는(마음 열기) 신나는 환영 인사와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되어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부는(세대 공감) 뇌교육의 원리를 이용한 다르다와 틀리다의 정확한 인지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3부의 사랑주기, 칭찬하기, 포옹하기를 통해 마음이 서로 통함을 알도록 운영되었다.

  4부(하나 되기)는 BOS(Brain operating system)법칙을 이용하여 행복한 가정으로의 선택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씨앗임을 깨달아 행복 가정 비전 만들기 및 가족 선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우렁찬 목소리로 행복 가족 선언을 하는 참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얼굴에서 진한 가족애를 엿볼 수 있었다.

  안양과천 제2특수교육지원센터(행복학교 덕천빌리지)는 덕천초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 행복학교 덕천빌리지로 개관되었다.

  유.초.중.고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 게임과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체험실, 케익과 과자를 만들고 바리스타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 체험실, 다양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사진촬영실, 3D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실, 음악놀이 체험실, 미술체험실, 그림자놀이 체험실 그리고 개별 치료와 상담을 위한 행복치료실 등 8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청(교육장. 이장우) 관계자는 안양과천교육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향후 안양시와 연계한 특수학급 자원봉사자 지원을 통하여 특수교육 가족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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