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동안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선거구 내 관악대로 선거 사무소의 문을 열고, 최근 개소식과 함께 당직자들과 필승을 다짐하는 등 선거 운동을 본격화 했다.

민병덕 의원은 이어진 인사말에서 지난 4년, 4가지 안양에서의 성과를 설명했다.

첫째, 안양에 GTX-C 정차역을 유치한 것이다. 당초 금정역-과천역으로 넘어가는 광역급행철도 정차역이 인덕원역에 유치한 것을 예로 들며, 관양2동이 인덕원동으로 동명이 변경되고,  동편마을이 ‘인덕원 동편마을’로 추진 할 정도로 인덕원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둘째, 현재 용역 중인 서울대-안양 직통선 계속 추진이다. ‘서울대-안양 직통선’은 민의원의 지난 선거 첫 번째 공약이었고, 최대호 안양 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했으며,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의 안양 지역 핵심 공약이었다. 서울대 정문에서 지하철이 안양으로 연결되면,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여의도의 금융과 자본이 안양으로 모일 것이라며, 최첨단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이 민의원의 설명이다.
셋째, 평촌 신도시를 새롭게 만드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것이다. 
민의원은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부림동 부흥동, 달안동 재건축 리모델링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원도심 재정비 촉진법으로 관양동, 인덕원동, 비산3동 재개발은 더 쉬워지고,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 낮춤법으로 동안구 비산권부터 여러 재건축 아파트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양에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산재 처리가 안 되는 사고나 병으로 일을 못 하는 분들에게 120일까지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이 제도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민병덕 의원의 지역구인 안양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황현필 소장은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답답해질 때가 많지만, 정치를 가장 정치답게 하는 정치인은 민병덕 의원”이라며 민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 의원은 초선으로, 민주당 전국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주개혁 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에 합류해 범야권 '지역구-비례선거 대연합' 논의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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