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연합회, 두레울 장애인복지연합회와

지난 18일 이천시 그랜드웨딩홀에서 2009년 이천시장애인문화활동을 위한 ‘사랑의하모니’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와 (사)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를 비롯한 이천시 관내 10여 개 장애인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천시와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시민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사랑의 하모니’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한 역할을 해 나가길 다짐하는 동시에 희망과 용기, 자신감과 자립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부발 끼동아리 난타, 이천시수화합창단, 문화원 여성회 오카리나, 이천시장애인합창단 등 20여개의 공연팀의 공연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으며, 약 1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공연팀은 멋진 공연을 즐겼다.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와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서재호 이천시의원은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가 결성되어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해 온지도 10년이 되었다”며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이고 소중한 이웃이다. 그 소중함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 협회가 존재한다. 항상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에서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눠주기, 장학금 지급 등 봉사활동과 함께 이천시 장애인의 정보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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