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다 메달, 부천시 2위, 파주시 3위
학생 참여자 등 확대 위해 새로운 종목 추가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의 개회식이 9월 22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22일부터 23일까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4,550명(선수 2,246명, 보호자 906명, 임원 731명 등)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 선수들이 생활체육 13개 종목(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조정, 족구, 탁구, 파크골프,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과 명랑운동회 11개 종목(단체줄넘기, 디스크골프, 슐런, 쇼다운, 윷놀이, 투호, 한궁,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스포츠스태킹, 레이저사격) 등 총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학생 참여자 확대를 위해 스포츠스태킹(컵쌓기), 4차 산업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레이저사격,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영 등 총 3개 종목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및 고양특례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인사들과 시민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이날 고양태권도시범단, 쏘노리테 앙상블 중창단, 엔젤킹 치어리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식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식후행사에는 인기 가수인 별사랑, 강태풍, 김희재가 출연하여 대회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차별 없는 스포츠 복지가 실현되는 대회가 될 것이다.”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오늘, 대회 슬로건처럼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다 같이 한마음으로 함께하자.”라고 전했다.
대회 결과 고양시는 금메달 11개·은메달 3개·동메달 11개를 수확하며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부천시(메달 17개)가 금메달 10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로 2위를, 파주시(메달 16개)가 금메달 5개·은메달 9개·동메달 2개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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