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소장 서기현)은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성북에서 장애인도 함께살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제8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공공일자리 노동의 일상과 개별인터뷰 등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개막작 이것도 노동이다’를 시작으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원주택에서의 자립생활과 센터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그린 ‘지원주택 사람들’, 장애인 부부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생활을 담은 ‘슬기로운 자립생활’, 활동 지원 시간을 잘 받기 위한 처절한 코믹 생존기 ‘거짓말’, 박기연 열사의 뜨거운 삶, 인천 장차연의 탄생 에피소드를 그린 폐막작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홈페이지(http://420pan.or.kr)를 참조하거나 권익옹호 팀(배재현 070-7525-7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기현 소장은 “영화제의 주제는 ‘성북에서 장애인도 함께 살자’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지역주민으로서 장애인 당사자도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역 시민으로 당당하게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외침이다. 특히 개막작으로 ‘이것도 노동이다’를 정함으로써 장애인도 당당히 노동하고 노동으로 인한 정당한 급여를 받으며 노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영화제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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