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왕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7월 4일 국립재활원을 방문하여 재활원 내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인‘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확대’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 연구,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수행기관(전국 17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보건소 등) 지원과 종사자 교육 등을 수행하며 국립재활원이 2018년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중증장애인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편의시설과 검진장비를 갖추고 2022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외에도 전국에 22개 의료기관이 장애인 건강검진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그 중 12개소가 서비스를 개시하였다.중앙보조기기센터는 중앙과 16개 지역보조기기센터를 연계하는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운영하며, 보조기기 관련 정책 연구 및 개발, 보조기기 품질관리, 보조기기 전시체험장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들의 보다 편안한 의료 이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 장애인 재활사업 담당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 및 산부인과 설치 확대를 지원하였다. 올해는 장애인건강과를 신설하여 장애인 건강보건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고, 「장애인 건강권법」을 개정,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참여를 의무화하고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추가 지정하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기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병왕 실장은“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각 지역의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전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라며,“장애인의 다양한 건강보건 수요를 반영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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