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말일까지 복지회관 32개소를 직접 방문해 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HCH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4가지 항목의 실내공기 오염도를 측정, 실내공기질 기준이 초과된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환기와 청소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실내에서 청소약품, 방향제 등 스프레이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회관은 환경오염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생활하는 곳이지만 현행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번에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 까지 어린이와 노약자, 청소년의 활동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총 531개소 집단 시설을 찾아가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 공기질 측정 후 실내공기오염 예방안내와 정기적인 환기 및 청소를 실시토록 유도해 시민건강보호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혜진 기자
경기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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