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캠페인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장기 프로젝트인 “양ㆍ복ㆍ발(양촌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복지 문제해결의 구심체 역할을 맡은 양촌읍 협의체 위원들이 빈곤 및 사망, 질병, 장애, 노령, 실업 등의 문제로 인해 공적급여와 사회보장자원이 절실한 분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고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협의체는 ‘양복발’ 캠페인 그 첫 단계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포스터 4,000매를 제작해 각 마을별 주요 거점지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곳에 비치?부착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가 낮음을 받아들여 포스터에 협의체의 개념?역할?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위기가구 등의 사례와 해당 사례 발견 시 협의체로의 연락을 당부하는 내용도 꼼꼼히 담아냈다.

홍보물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관심도 제고 외에도 협의체 위원들의 마을별 정기ㆍ수시 가구 방문계획도 눈에 띈다. 각 마을의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마을 대표와 연계하여 정보를 수집, 도움의 필요 여부를 직접 판단하고 필요시 사회복지공직자와의 사례관리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위기가구 등 발굴 시, 날짜?시간과 관계없이 연락이 가능하도록 위원 간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의 현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새로이 유입되는 가구에 대해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는 입장이다.    박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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