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장애유형에 따라 LTA(Legs, Trunk and Arms, 다리,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와 TA(Trunk and Arms,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 AS(Arms and Shoulder, 팔과 어깨를 사용할 수 있는 등급)로 나눠 남,녀 개인전 1,000m와 단체전(2인-남녀혼성) 1,000m로 치러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 장애인 체육발전을 한층 더 앞당기게 될 전국 장애인 실내조정대회가 양평군에서 개최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특히,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통합을 이루는 선수 여러분을 높이 존경한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좀더 밝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체육 기반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조정경기는 물위에서 경기를 할 수 없는 동절기에 선수 연습용으로 고안된 기구(Indoor Rowing Ergometer)를 이용, 기록을 다투는 경기로 장애인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8년 북경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06년도부터 장애인 조정대회가 매년 치러지고 있다.
오혜진 기자
경기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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