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복지포럼이 지난 12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일섭 교수의 ‘사회복지의 세계적 동향과 지역사회복지에의 시사점’이란 주제발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최성균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서상목 경기미래복지재단 이사장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송정부 상지대 사회복지정책대학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의회 사무총장과 강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명옥 이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담당계장이 패널로 참여해 양평군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제점과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해결방안들을 제시했다.


최성균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복지포럼을 통해 올 한해 지역에서 펼쳐온 복지정책에 대한 마무리와 반성을 하고 이를 계기로 2010년 양평군의 발전적인 복지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민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효율적인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해 지역복지 증진에 힘써 이제는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 중심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확립 및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협의체를 구성, 지역내 사회복지 전달 문제 및 욕구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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