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일자리 창출을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가 일자리 창출 분야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재동 안양시부시장이 지난12월 2일 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과 함께 시상금 6천만원을 받았다.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공근로와 청년인턴, 사회서비스일자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여성취업 지원, 산림가꾸기 등에서 타 기관과 차별화 하는 특색 있는 사업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이중에서도 685개 사업장에 걸쳐 추진한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은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평이다.


2인1조 근무 조를 편성해 20개 초교 등·하굣길과 놀이터, 공원 등에 대한 순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고, 산림지역 병해충 방제와 수목정비, 불법영업행위 감시 등에도 내실 있게 운영했다. 또한 대졸 미취업자들이 참여하는 행정인턴을 건축, 사회복지, 민원봉사 등 행정 각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였고, 인구 고령화시대에 부응해 노인국수전문점을 차려 일자리 마련과 함께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시는 이밖에도 월세지원, MOT 출장상담서비스, 위기가정 현장방문 등을 실시한 ‘무한돌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최근 두 달 동안 자원봉사 대통령상, SBS 물환경대상, 청소년지원센터 전국 최우수, 보육지원사업 도내 최우수 등 잇따라 기관표창 수상 또는 수상예정으로 있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김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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