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가족복지 상담 및 교육, 문화 등 통합서비스 제공
연중 건강가족을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과 다양한 활동 기대

이천시에서는 지난 11월 26일 저출산ㆍ고령화의 시대적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는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종합복지타운 여성회관 내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조병돈 이천시장, 이기창 여주대학 총장, 이현호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재혁 경기도의회부의장과 100여명의 이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갈등과 문제에 대한 상담과 생활교육, 가족친화문화 형성 사업 등 가족복지 관련 사업 등을 펼치게 되며, 특히 종합복지 타운 내에 위치하여 주변의 유관 사회복지기관들과의 연계사업도 원활하게 추진 될 전망이다.


이밖에 보육정보센터와 함께 신혼부부의 영유아 자녀교육과 부모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과 함께 사회복지사 재교육 사업에도 참여하고, 교육청이나 하이닉스, OB맥주 등 지역사회 내의 기업에서 찾아가는 아버지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한 가족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 하는 아동, 청소년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지역주민들이 센터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가족 상담이나 전화상담 등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봉사자도 양성하게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문화가족 사업을 총괄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한국어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이해교육, 문화적응을 위한 전통예절교육, 다문화가족간의 집단상담 및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동요교실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 (☎637- 5516~8, 55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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