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복지관에 2천만원 후원해

황희찬 선수 어머니 송영미 여사가 이효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황희찬 선수 어머니 송영미 여사가 이효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송영미 여사가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김치를 전달한 모습
송영미 여사가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김치를 전달한 모습

맛있게 잘 익은 김치는 한국인의 힘인것처럼 그 김치를 담그는 김장의 계절을 맞아 부천의 아들 황희찬 축구선수(라이프치히 소속)가 사랑의 김장김치 1,600kg을 후원해 따뜻함을 전해주었다.
지난 11월 21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에 황희찬 선수의 어머니 송영미 여사가 복지관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재가장애인 가정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이진연 경기도의원, 정재현 . 김성용 부천시의원이 함께 김치박스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장애인 가정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는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또한, 200여 장애인가정에 10kg의 김치를 복지관의 가족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가진 간담회에서 황희찬 선수의 후원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사골FC 2기’ 창단에 대한 운영과 계획에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동안 활동을 해온 ‘복사골 FC’는 경기도 장애인 풋살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간 지원이 중단되어 사업도 종결되었으나 황희찬 선수의 지정 후원으로 2021년에 2기를 모집하여 축구단을 양성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희찬 선수와 어머니 송영미 여사가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
황희찬 선수와 어머니 송영미 여사가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

황희찬 선수 어머니 송영미 여사는 “희찬이가 까치울초등학교를 등.하교 할때 늘 복지관앞을 지나면서 내가 나중에 크면 복지관에 후원을 하고싶다고 늘 말했었는데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골고루 잘 쓰여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효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도 “어릴때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복지관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황희찬 선수처럼 유명한 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때 그 파급효과는 더 큰 것 같다. 복지관과 같은 동네에 계셔서 매우 든든하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진연 경기도의원은 “황희찬 선수가족과는 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함께 오가는 사이로 희찬선수 꼬마시절 봐왔는데 부모님의 훌륭한 마음을 닯아 유명한 선수가 되어 복지관에 후원까지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축구신동이지만, 지금의 명성이 있기까지 땀과 노력을 알기에 매우 뿌듯하고 이런 행사를 한다기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환한미소를 선보였다.
황희찬 선수는 올해 복지관에 2천만원을 후원했으며, 사랑의김치에 5백만원, 복사골FC에 1천5백만원이 쓰일 계획이다.
오혜정 기자

▲ 전달식 후 관장실에서 가진 간담회
▲ 전달식 후 관장실에서 가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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