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해 노력할 것

비례대표로서 전체 시민 복리 증진
시각장애인 일자리 예산 확보 힘써
독거노인 외로움 해소 방안에 관심

박순희 부천시의원-행정복지위원회
박순희 부천시의원-행정복지위원회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어린아이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박순희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으로서 행정과 복지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어린아이와 청소년에 대한 애착은 커다란 희망으로 표출되고 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어느 특정 지역구 의원보다 부천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과 비전, 그리고 예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어린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빈틈없이 보살피고 지도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과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 일의 확실한 추진력으로 시민의 손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바쁜 의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따뜻이 맞아주는 박순희 의원을 만나 2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 보았다.

 

시의원이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제가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재임 시 어린이집 원장들께서 우리들의 답답한 마음, 답답한 현장을 알리고 개선해 줄 수 있도록 하려고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박순희 회장이 정치에 입문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많은 권유가 있었지만 여러 가지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저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의회에서 활동하면서 현장의 답답함을 하나하나 정책과 연결 지어 현장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의정활동에 큰 보람일 것이라는 김경협 국회의원님의 설득에 공감하여 비례대표 시의원에 입후보하게 됐고 당선의 기쁨을 안게 됐다.

상담심리학 박사로서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사회복지 학사, 유아교육 석사를 공부하고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교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상담을 하게 되는 일이 많아 전문지식을 배워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고,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상담심리학 공부를 하게 됐다.
부천시가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곳곳에 문화적 자본이 있어 어린아이들의 체험학습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제가 시의원이 되고 난 후 보육과 노인 정책, 조리원 인건비 증액, 어린이 급식에 친환경 쌀 지원, 영유아들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잠복 결핵 예산 확보, 자원봉사자 지원조례 개정,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조례 제정, 보육료 현실화 결의안 등의 일 추진은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맡았기 때문에 나온 정책들이라 생각한다.
지난해 부천시 행정감사 시 태내기,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까지 발달단계에 맞는 부모교육의 체계화 주장도 모두 어린이집 연합회장직을 수행했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맞벌이 부모에 대한 가사지원서비스 확대, 맞벌이 부모들이 보육시설에 맡기기 전과 후 맞길 수 있는 아이 돌보미 육성 등을 끌어내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

비례대표의원으로서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부천 전체가 저의 지역구라고 생각하고 일부분이 아닌 부천 전체를 바라보며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놀이터도 전체적인 놀이터 현황을, 노인 분야에 대해서도 노인 정책에 대한 예산은 얼마이고 어떤 곳에 예산을 더 반영해야 할 것인가 등 제한점이 없이 전체적인 분야에 대한 정책과 예산을 다룰 수 있어 장점이라 생각한다.
전문성을 가진 비례대표 의원들이 많이 들어와 전문성을 살려 시 전체에 대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그동안 심혈은 기울인 대표 조례는?
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감정노동자의 권리증진을 위해 부천시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및 좋은 일터 조성 등에 관한 조례와 지역주민들이 자율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건설하며 나아가 지방자치의 정착·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지원조례’, 영유아보육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 보육료 현실화 촉구 결의안등을 대표 발의했고,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관련된 수많은 조례를 공동 발의했다.
부천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제가 살펴보고 제안했던 정책들이 현장에 갔을 때 적용되고 있는 것을 체감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
예를 들면, 조리원 인건비 지원 예산 40만 원을 60만 원으로 증액했었고, 시각장애인 일자리 예산 증액 등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을 때가 의원으로서 보람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 포부에 대해 말씀해 달라.
제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를 1순위로 선택했던 이유는 보육, 맞벌이 부모, 여성, 노인, 장애인 분야 정책과 연결하고 싶었고, 개선방안을 찾고 싶어 행정복지위원회를 선택했고, 후반기에도 행정복지위원회를 선택한 이유도 전반기 못 이룬 정책들을 더 깊이 연구하고 실행하기 위해서였다.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관심을 두게 되었고, 초기 어린이집 원장시절 다운증후군 어린아이를 돌보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 애틋함이 생겼고, 자식처럼 돌본 기억이 생생하다.
어린아이들끼리도 어려운 아이를 돌봐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학부모님들도 이해하게 되는 것을 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교육의 필요성도 깨닫게 된 것 같다.
그 때문에 지금 행정복지위원회에서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단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좀 더 나은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행정과 복지 분야를 다루는 행정복지위원회인 만큼 공직자들이 시민들을 위해 펼치는 행정 분야와 우리들의 삶의 바탕인 복지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고 그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해 나가겠다.

 

 

박순희 의원 프로필

상담심리학 박사, 교육학 석사(유아교육)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

부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

부천시어린이집 연합회장()

부천시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부천시보육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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