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기업 수출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9년 무역사절단 파견지원사업’에 참가할 장애인기업 10개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베트남의 수입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3.2%로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간 주요 수입국가 중 중국에 이어 한국이 2위(수입점유율 20.42%)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한 장애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절단의 지원규모는 장애인기업 10개사로, 고용기여도 및 국내·외 인증, 수출실적, 제품경쟁력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한다.
파견기간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로, 선정업체는 효과적인 수출 상담회 진행을 위한 현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바이어 발굴 및 검증, 교통비, 통역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센터는 지난해 내수시장 부진과 국내 소비심리 위축 등 악순환이 이어지는 열악한 상황에서 장애인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해 UAE, 일본 등 총 23개사, 4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수한 센터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무역사절단 파견이 장애인 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의 수출지원 통해 해외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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