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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처장
"원칙을 지키며 성실히 일하니 보람 느껴"
2010년부터 장애인단체와 인연 맺어, 8년째 함께 하며 매일 감사해
종사자들 사회복지사 자격 2급 이상 획득 독려, 근무환경 개선 노력
성남 굵직한 기업과 후원 맺어, 행사 때 마다 회원들에게 즐거움 주고파
2018년 06월 25일 (월) 오혜정 기자 ggwelfare@naver.com

 
   

김재석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처장은 23년 동안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2010년부터 성남시장애인단체에 들어와 현재 정옥동 장애인연합회장과 호흡을 맞춘지 3년째다. 그간 장애인연합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온 김 사무처장을 집무실에 만나보았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처장으로 그 동안 재직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평생의 제 좌우명과도 같은 투명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으며, 직원과 단체 간에 인화 단결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문턱을 낮추고, 정보. 문화. 체육 등을 교류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는 우리 성남시 장애인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면서 삶의 현장을 보고 마음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허울뿐인 단체로 존립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제자신을 내려놓으니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간 정옥동 연합회장님을 보좌 해 오시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성취한 업적도 많은데 그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연합회장직은 타에 모범적이고 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옥동 회장님은 범사에 정직하고 남다른 열정과 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식, 특히 보조금 집행에 엄격하십니다. 복지학과 석사출신으로써 연합회장의 적격자로 판단됩니다.
정옥동 회장님과 호흡을 맞춘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성남시 장애인 축제한마당, 임직원 워크숍 등도 신규 사업도 발굴했습니다.
또한, 후원업체를 일일히 찾아다니며 협약을 이끌어내는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미약하나마 행사를 할 때 적어도 음식과 상품을 좋은것으로 하자는 것이 방침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단체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는 곧 회원들의 복지서비스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여 직원들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독려했을뿐인데 직원들이 제 말을 흘려듣지 않고 야간대학을 다니며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더니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도 있습니다. 이것이 곧 본인이 일을 함에 있어 책임감을 더 갖고 성실히 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보람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단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이직률도 높아 급여와 근무환경이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가 퇴임하기 전까지 꼭 급여체계가 개선되어 명실상부 한 장애인단체에서 젊은시절의 열정을 쏟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연합회에서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8년 신규 사업은 임직원 직무향상교육입니다. 분기별 년 4회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법정교육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회계, 행정업무, 인.적성교육, 단체 간 커뮤니케이션, 조직간 일탈행위, 회장의 역할과 직원과의 상생 등, 2018년은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장애인연합회 단독 회관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어필을 하셨는데 진전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애인연합회 단독회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이 약 35,310여명이며, 미등록 장애인까지 합치면 약 5만 여명으로 추정합니다. 연합회관에 대해서는 연합회 단체장님들과 여러 경로를 통해 건의 해왔고,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산확보가 관건입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과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회관이 지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 앞으로 시장님이 되실 은수미 시장 당선자님께서도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연합회에 몸담기 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저는 기업에서 기획부, 마케팅, 영업본부에서 23년여 근무를 하였고, 성남시 장애인단체 관련일은 2010년도에 입문하게 되어 현재까지 근무 중입니다.

   

그간 봉사도 많이 해 오시고, 평판이 굉장히 좋은데 아량이 넓으신 것 같습니다.
- 내세울 만큼 잘한 건 없습니다. 저는 매사에 원칙을 지키려 노력은 하였습니다. 성남시장애인단체에는 각기 다른 장애유형의 회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이 필요로하는 복지혜택도 다 다릅니다. 어느 단체는 많은 혜택을 주고 어느 단체는 적게 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또, 장애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따른 차별이 있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비단 비장애인과는 다른 접근이고, 이부분에 있어서 장애인단체에 대한 배경지식과 경험과 노하우가 점철되어 서로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소리없이 굴러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연합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추진해왔습니다.

성남시가 타 도시에 비해 장애인 복지예산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또 있을 것 같습니다. 보완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성남시가 타 도시에 비해 복지예산, 복지기금이 많은 건 사실이나 어떻게 씀씀이를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들이 꼭 필요한 게 뭔지, 저비용 고효율과 사각지대 장애인 발굴, 또는 고른 혜택을 많이 고민 한다면 더 좋은 혜택이 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남시에 등록된 장애인이 타 도시의 인구비례로 본다면 많다고 생각되므로 예산도 많아야 되고, 기업의 관심과 후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단독 장애인 회관이 없고, 장애인단체 종사자 급여부분이 미약합니다. 또한 장애인회원들의 복지수준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점자교실 또는 수어교실 확대와 장애인 인권은 필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성남시가 한마음복지관이라든지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등 타 시보다 앞서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남시의 넓은 지역에 비해 복지관이 두어군데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당장 힘들면 장애유형별로 시각이나 농아노인장애인들을 위한 거점경로당처럼 구마다 하나씩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체적으로 사업안을 마련중입니다. 모든 것에는 예산이 수반됩니다. 7월부터는 새로운 시장님과 함께 성남시가 더 발전할 것에 기대하며, 저도 사무처장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동안 섬기는 자세로 정옥동 회장님을 보필하고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경기복지신문 독자 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여러분 중에 여러사정으로 인해 사회에 발을 디디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신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장애인단체가 있는 것입니다. 어려워말고 저희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실로 전화하시면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공평하게 장애인신문을 구독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애인 신문에 교양, 재활교육, 사회, 장애인행사 일정표등 지면에 좋은 정보를 실어 장애인들에게 제공해주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신문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열정으로 수고 해 주시는 안선숙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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