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현장 토크 통해 열린 시정 실현
태교도시, 안전도시, 다양한 복지 추진 방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는 지난 7월 4일 언론브리핑에서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의 가장 큰 실적은 채무제로를 달성한 것이다. 2014년 7월 지방채 4천550억 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천298억 원 등 총 7천848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모두 상환했다. 이 기간 동안 갚은 이자 363억 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상환액은 8천211억 원에 달한다.이와 함께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인에코타운 조성추진, 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등 100만 도시 발전의 기틀도 조성했다.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상현 교차로 개선,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연계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취임 당시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는 현재 23곳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용인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인 ‘태교도시’는 임산부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활용한 태교강좌, 태교숲길 조성, 청소년 태교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엄마특별시 역시 용인시만의 특화된 여성정책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줌마렐라 축구단 운영,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 시장은 100만 시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경청 현장 토크 등 민생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며 시민과 행정기관의 간격을 좁힌 단체장으로도 인정받았다.

다음은 주요 성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100만 대도시 미래상·성장기반 구축하다
=정 시장의 가장 큰 실적은 총 7천848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모두 상환해 채무제로를 달성한 것이다. 또한, 애물단지였던 경전철은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하루 최고 승객 4만명, 누적승객 2천만명을 돌파(2016년 6월)했으며, 미매각으로 어려움을 겪던 역북지구는 7년 만에 토지매각이 완료돼 채무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인에코타운 조성추진, 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등 100만 도시 발전의 기틀도 조성했다.

◇내일을 여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닦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취임 당시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는 현재 23곳에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규제개선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녹십자와 아모레퍼시픽처럼 용인을 떠났던 향토기업들도 되돌아왔다.
7년여간 지지부진했던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은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재착공해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5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양지면 주북리와 고림동 일대 43만평 유통물류거점 개발에 착수했고, 250년 전통의 독일 상용차 그룹인 만트럭&버스 본사 유치, 네덜란드 화훼그룹과 남사 화훼단지 조성 협약, 이탈리아 데파도바 그룹과 원삼명장테마파크 조성 협약, 포레시아 그룹 연구소 증설 등이 있다. 앞으로 말 산업 육성, 드론 산업 육성을 통한 드론밸리 구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산업경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최고의 안심도시 위상 강화하다
=안전도시 위상은 더욱 강화됐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2015~2017년)으로 선정됐다. 범죄 취약지역 1천193개소에는 방범CCTV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를 교체했으며,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안심택배서비스,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봉사단 등 생활 속 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용인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시민 누구나 재난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보장체계도 마련하고 방재안전도시 국제 인증 취득으로 안전도시 위상을 꾸준히 높여 나갈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로 행복한 시민사회 만들다
=용인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인 ‘태교도시’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활용한 태교강좌·태교숲길 조성·청소년 태교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엄마특별시 역시 용인시만의 특화된 여성정책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줌마렐라 축구단 운영,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용인형 아동돌봄체계를 확대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복지가 취약한 처인지역에 다양한 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배움과 열정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로 발전한다=체험과 안전 중심의 ‘꿈이룸교육’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노후학교시설 개선 ▶진로체험과 안전체험 ▶문화예술체육 교육 확대 ▶소프트웨어교육 지원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등을 추진했다.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용인패밀리 페스티벌’, ‘고땐 고랬지 관광축제’, ‘민속 저잣거리 축제 팔도품바 경연대회’ 등 특화된 축제를 발굴해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실현하다
=정 시장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간격을 좁힌 단체장으로도 인정받았다. 100만 시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경청 현장 토크 등 민생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갔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민원 원스톱 처리를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을 민원현장에 투입하는 현장 감사도 추진해 신뢰행정을 구축했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필요사업들을 추진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지원, 가스시설 개선, 에너지 바우처 지원, 미급수지역 급수난 해소 사업 들이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주택행정은 전국 최초로 시도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온라인 등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갈등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중심의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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