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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 2017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 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 확대 제공
문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권도시로서의 면모 갖출 것
대한민국 먹거리 발굴의 전초기지 되도록 노력 할 것
2016년 12월 07일 (수) 오혜정 기자 ggwelfare@naver.com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11월 24일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김 시장은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2017년도 시정운영 목표로 삼고, 사회적ㆍ경제적ㆍ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은 도시의 양적,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 시흥100년의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내야하는 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해 나가야하는 해라며,  2016년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집중하고, 70만 대도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7년여 동안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으로 먹고 사는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염두에두고 2016년에도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제1순위에 두고 시정을 이끌어왔다며,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기존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동 중심의 일자리 사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여성새일본부와 일자리 코디네이터 등으로 시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모든 사업들을 일자리와 연계하여 계획함으로써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 노인 등에 맞춤형일자리를 확대 제공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건강한 생태계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경제 주체를 양성하는데도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이어 말했다.
김 시장은 "시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으며, 청년창업가를 응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색도 있었다. 그리고 경기청년협업마을을 만들어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일에도 힘썼다.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자금지원과 판로개척 지원은 물론, 청년 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착공으로 강소기업 육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장은 배곧?은계?장현?목감지구 등 차질 없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도시의 양적 성장과 함께 소사~원시 복선전철과 2023년 개통되는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으로 도시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 되도록 노력하였으며, 또한 시민의 염원에 힘입은 배곧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로 채무를 전액 조기 상환함으로써 빚 없는 도시를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그로 인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의 체결로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캠퍼스를 착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 주도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 속에서 문화도시 시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고 정리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하여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자치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으며, 주민자치회 3개소 구성을 통해 주민자치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고,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동 자원봉사센터’와 ‘동네관리소’ 운영 등을 통해 골목자치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총 111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다가오는 2017년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인프라 확충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사람’으로 인구절벽 시대에서 ‘도시의 인구구조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의회와 시가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인구절벽 시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인구를 늘려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는 지방소멸이 목전의 현실이 되고 있는 총체적 위기의 시대에 도시의 생존 전략이라고 요구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학생자녀를 가진 가정들이 선호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권했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근래에 시흥의 인구유입을 살펴보면, 배곧신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자녀를 둔 30~40대 가정의 유입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을 확대해 가기 위해서 더욱 목표지향적인 노력을 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교육혁신,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에 이어 문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권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 역동적인 경제활동 인구를 유입시켜 도시의 평균연령을 젊게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권했다.

노후산단 재생을 위한 사업구체화
이를 위하여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며, 노후 산단 재생을 위한 사업을 더욱 구체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시흥MTV 입주기업들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화산단에 시흥형 일자리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분원, KTR, 광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에 이어 자동차부품인증센터, ETRI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기관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배곧신도시 잔여용지에 대규모 R&D 단지를 조성하고, 토취장에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V-City),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시흥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여 시흥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발굴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교육의 선택 기획 누릴 것
김 시장은 더불어 "아이는 국가가 키워야 하는 시대인데도 누리과정 문제조차 해결을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국가재정 배분의 일대 혁신이 없는 한 교육재정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보육과 교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엔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만, 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공부시키는데 우리 시흥시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의 선택기회를 누리게 하고, 폭넓은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의 활동공간과 프로그램도 확충해 가겠다."고 제시했다.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지속 확대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고 주인 노릇을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7년에도 시민과 함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우리시민의 최대 불편사항은 대중교통 문제로 확인되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과 방향으로, 시민의 편의중심으로 대중교통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2017년 편성된 일반회계 본예산은 6천 44억 원으로, 내년 시정을 전반적으로 꼼꼼히 챙기며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행정유지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예산인 사회복지 부문에 2,406억 원, 보육과 교육 부문에 1,205억 원을 반영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 분야에 244억 원, 경제활성화 부문에 245억 원, 도시성장기반 구축에 480억 원, 생활개선 부문에 418억 원,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에 106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고 제안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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