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월 24일 부천종합운동장 2층에서 부천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부천시체육회와 부천시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해단식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선수단과 임원진,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을 대표해서 시의 명예와 개인의 이름을 내걸고 좋은 성적을 내고, 분투해준 점에 대해 모든 부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린다. 대회에서 순위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전년도에 비해 2계단을 올라 7위의 성적을 거둔 것을 감사한다. 더군다나 의미가 있는 것은 성취1위를 달성하여 성취상을 받아 더욱 자랑스럽다. 이렇게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높은 목표를 내걸고 정진해서 내년에는 더욱 기쁜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 또 우리가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부천시의 장애인 체육을 이끌고 가시는 분들이다.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전년도 종합3위에서 올해는 한 단계 오른 종합2위의 쾌거를 올려 우리 시민들이 정말 기뻐하고 축하드리는 바이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깊이 생각하고 여러 시설 개선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인사삼아 드린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가서 우리 경기도 대표로 부천의 명예를 높여주신 여러 초등학교, 중학교 운동선수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우리가 학교 운동부 지원을 위해서 교육청과 더욱 힘을 합쳐서 좋은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겠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윤승상 학생이 볼링 종목에서 1위를 거둔 것도 기억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 부천의 체육이 여러 대회를 통해서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이 확인 된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이것이 체육의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는 우리 부천시가 바라는 90만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서 건강해지는 부천 건강 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선수단 여러분이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 우리 부천이 프로 스포츠를 포함해서 엘리트 선수단 육성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고 동호회 활동을 비롯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서 우리 모든 시민들이 한 종목 이상의 체육을 즐기게 되길 바라며, 실제 즐기고 응원하는 종목이 하나씩 있을 때 발전을 거듭하는 체육부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학교체육에서 선수로 꿈을 꾸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더욱더 구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우리 시가 더욱더 뒷받침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나눠본다. 이런 체육이 모든 종목들이 골고루 발전해나가고 많은 시민들이 그 종목에서 건강을 다져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는 우리 체육회 여러 지도자와 전문이사들, 종목별 회장님들의 큰 후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한다. 체육회와 아울러서 우리 시민들이 곳곳에서 체육을 즐기면서 기뻐하는 그런 모습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는 부천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올해 거둔 성과 축하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큰 기쁨을 나누는 축하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며 축하했다.


김문호 시의장은 “체육인들의 노력과 결실을 맺은 모든 성과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작년의 결실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였고 이러한 성장은 여러 과정 속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임원진들과 체육인들이 있었기에, 그리고 그들이 함께 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모든 체육 종목들이 외국의 사례처럼 클럽에 소속해서 함께 운동하는 방향을 선도해야 한다. 이렇듯 타인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점차 그 운동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게끔 변화시켜야 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후에 남는 시간을 이용해 클럽에 가서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금씩 조성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적으로 봤을 때 좋아서 하는 운동과 마지못해 하는 운동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동호인들 운동하듯이 스스로 좋아서 운동을 하게 되면 이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는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어찌됐든 체육도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따라간다고 생각을 하여 앞으로 체육인들에 대한 지원이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체육인들이 운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환경을 만들어 운동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하여 너도나도 다 한 종목씩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하인사가 끝난 뒤 시상금 전달이 있었으며,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 전원이 함께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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