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정례적인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지역 발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0일 염태영 수원시장의 초청으로 열린 당선인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지역 발전과 공약 이행을 위한 협약을 공동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김진표(4선·수원무)·박광온(재선·수원정)·백혜련(초선·수원을)·김영진(초선·수원병)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경과보고 및 공동현안 보고, 협약서 서명, 지방재정개편 저지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당선인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당선인의 공약 실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당선인 보좌관, 시 관계자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와 당선인, 시장, 제1ㆍ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협의회는 분기별, 실무협의회는 매월 운영된다협약식에서 염 시장은 “지역에 산적한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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