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집 만0~2세반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춰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실시한다그동안 어린이집 보육서비스는 가정의 특성이나 실제 어린이집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12시간 보육의 종일반을 제공해 왔지만 7월부터는 각 가정의 실정에 맞는 종일반(7:30~19:30)과 맞춤반(9:00~15:00 + 긴급보육바우처 15H)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종일반은 맞벌이 가정을 포함 구직, 임신, 다자녀, 조손, 한부모, 저소득 등의 사유로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반은 종일반 외 가구로 전업주부, 육아휴직자 등 가정 돌봄이 가능한 가정에 적정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아동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1차로 종일반(맟춤반) 확정 통지서가 송부됐다. 통지서는 받지 못했으나 종일반 이용이 필요한 가구는 5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온라인시스템(www.bokjiro.go.kr)을 통해 증빙서류를 구비해 종일반 보육료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파주시에는 원활한 맞춤형 보육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민간보조 인력 16명을 신규 배치해 학부모에게 제도 시행에 따른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