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동 주민센터(동장 김상록)와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형란)는 지난 23일 지체장애로 거동을 하지 못하는 박모(50세) 의 집을 청소하고 생활물품을 정리해주는 "깔끔한 집 만들기" 2호 사업을 진행했다.
자금동 복지 특수시책중 하나인 "깔끔한 집 만들기 사업"은 장애우와 독거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하여 청소 및 짐정리가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관내에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늘어가면서, 신체적-정신적 문제로 제대로 청소나 정리를 하지 못하는 가구가 점차 늘어나는 점에 착안, 깔끔한 생활환경을 통해 자활의지와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작은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 이번 사업은 두번째 집으로 지체장애인 집을 찾았다.
두번째 '깔끔한 집 만들기'의 주인공 장애인 박모씨는 "그 동안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지저분해지는 집안을 보면서도 어쩔 수 없어 답답했었는데, 깔끔해진 집을 보면서 더운 여름을 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상록 자금동장은 "아직도 많은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이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또 다시 느낀다.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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