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 모델 동으로 선정된 안양2동 주민센터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5일(주1회, 8주간)까지 독거노인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하게 지낸다고 전해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양시 방문보건센터 방문간호사, 안양2동 맞춤형 복지팀 사회복지공무원, 안양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와 독거어르신 3가구가 그룹이 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양2동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독거어르신 3가구는 한 집에 모여 기초건강, 정신건강, 사회활동에 관해 매주 관리 및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된 날 오모 어르신(74세)은 “자식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매주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고, 음식도 나눠 먹고, 건강관리까지 해주니 마음씨 고운 아들, 며느리가 생긴 것 같아 행복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안양2동은 독거어르신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안양노인종합복지관의 전문상담실 연계와 안양2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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