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박달초등학교, 의정부 삼현초등학교 학생, 1일 도의원 역할

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5월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양 박달초등학교 학생 79명과 의정부 삼현초등학교 학생 18명 등 총97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학교에서 학생들만의 동아리를 만들자”, “학생 자치활동 시간을 늘리자” 등을 주제로 4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하였으며,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에게 토론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과정상 체육수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하는 등 경기도의회와 도의원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전자회의 시스템을 통하여 직접 표결을 할 수 있도록 한 모의의회 체험시간이 참가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과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3회 청소년의회교실은 6월 7일(화)에 시흥 배곧중학교와 용인 서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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